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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소개
하롱베이는 베트남의 북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된 곳입니다. 수도인 하노이에서는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롱’의 뜻은 ‘내려오는 용’으로, 하롱만에는 약 2천개 가까운 섬이 바다에 흩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섬은 석회암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롱베이는 이런 석회암 섬들을 크루즈를 타고 유람하며 관광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크루즈에서는 맛있는 식사를 즐기거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고, 또는 카약을 타고 동굴 등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종류
대부분의 하롱베이 크루즈는 하노이에서 출발을 합니다. 하노이에 있는 여행사를 비롯해서 이미 알려져 있는 많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투어는 크게 당일치기와 1박 2일, 2박 3일 투어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선내에서 여유롭게 1박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크루즈 투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에 1박 2일 크루즈를 타고, 여유롭게 하롱베이를 즐기다 왔습니다. 아래에서 그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 투어 후기 – 첫째날
먼저 아침에 하노이 호텔로 리무진 차량이 픽업을 왔습니다. 차에 짐을 실고서, 하롱베이를 향해서 출발. 약 2시간이 걸리는데, 가는 길에 휴게소를 들렸습니다. 휴게소에서는 하롱만 일대에서 양식한 진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하롱베이 선착장에 도착을 한 다음, 크루즈가 정박해 있는 먼 바다로 가기 위해 작은 배로 갈아탔습니다. 15분 간 배를 타고 바다를 달려가자 바다 위의 고급호텔이라 불리는 하롱베이 크루즈가 보였습니다.
크루즈에 탑승한 다음, 직원들의 환영 인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선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근사한 코스 식사를 즐겼습니다.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과 메뉴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다음, 객실 배정을 받았습니다. 객실은 성인 2명이 숙박해도 충분히 괜찮은 사이즈였고, 욕실에는 욕조가 있었는데,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에 누워 있는데, 크루즈가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객실의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하롱베이에 솟아 있는 수 많은 석회암 섬들을 감상해 봤습니다.
저녁이 되었고, 다시 근사한 코스식 요리가 차례차례 나왔습니다. 베트남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가 참 맛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초호화 호텔급으로 괜찮았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베트남 요리 만드는 체험도 했습니다. 하롱베이의 선셋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 투어 후기 – 둘째날
둘째날 아침은 베트남식 뷔페식 요리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크루즈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배위에서 먹는 베트남 쌀국수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뒤, 작은 배로 갈아타고 하롱베이 일대의 동굴과 수상 마을을 구경도 해봤습니다. 신비로운 동굴과 깟바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 원숭이를 봤던 경험은 참 놀라웠습니다.
다시 배로 돌아와 직원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작은 배로 갈아타고 하롱베이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리무진 차를 타고, 하노이 시내에 있는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 추천
1박 2일동안 진행이 되는 하롱베이 크루즈는 아름다운 자연을 좀 더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선상에서 1박, 쿠킹 클래스, 카약, 타이치, 선셋 보기 등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도 있어서 하노이 여행 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효도 여행이라면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