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관문 수완나품 공항 근처 호텔 소개입니다. 공항에 밤 늦게 도착했거나 방콕 공항에서 환승 대기를 해야 할 경우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시암 만다리나’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수완나품 공항 근처 호텔을 알아보고 있는 여행객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호텔 시암 만다리나 위치 및 소개
수완나품 공항 근처 숙소 ‘시암 만다리나’는 공항에서 약 1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로는 약 15분 정도 걸리며, 시내 주변이 아니어서 차량 정체는 없습니다. 공항과 호텔 간 무료 셔틀버스를 24시간 운행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무료 셔틀버스는 수완나품 공항 도착홀에 있는 호텔 픽업 및 공항 픽업 차량을 탑승하는 곳에서 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은 선착순으로 운영이 되는데, 12인승 정도 되는 셔틀 버스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로 요금이 7-8천원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객실 수는 120실 정도 되는 중간 규모의 호텔로, 2021년도에 리모델링이 되어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호텔 주변에는 딱히 편의 시설은 없어서 주로 공항에서 환승을 하거나, 밤 늦게 도착해서 숙박만 하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근처 숙소 예약
객실은 시내 전망의 디럭스룸을 비롯해서 공항 전망 디럭스룸, 싱글 침대 3개가 놓여있는 트리플룸, 좀 더 쾌적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가족여행객에게 적합한 패밀리 스위트룸 등이 있습니다. 객실 옵션 중에서는 오후 12시에 얼리 체크인과 다음 날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 것도 있는 등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1박 최저 요금은 호텔 예약 사이트 트립닷컴에서 약 7만원 대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수완나품 공항 근처 호텔 중에서 브랜드가 있는 숙소의 경우 1박 20만원 가까이 해서, 잠만 자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만약 비용을 고려한다면 시암 만다리나 호텔은 훌륭한 대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디럭스룸 킹 침대
저는 밤 12시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 후, 다음 날 오전 9시 비행기로 다시 출국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딱 잠만 자면 충분했기 때문에 가장 기본형인 디럭스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방 면적은 32제곱미터로 가격 대비 상당히 넓은 편이었습니다. 침대는 고급 호텔 수준의 편안함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불편한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욕실도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참고사항
만약 호텔 숙박 후, 다시 수완나품 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체크인을 할 때 반드시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미리 예약해 두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12승의 크지 않은 셔틀버스이다보니 투숙객들이 몰리는 시기에는 원하는 시간대의 셔틀이 이미 만석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희망하는 시간대는 이미 자리가 찼다고 해서, 1시간 더 이른 시간의 셔틀버스를 타야만 했습니다.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서 조식당과 피트니스룸, 마사지룸 등이 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이런 부대시설을 이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셀프 빨래방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숙소인 시암 만다리나 호텔에 대해 소개해봤습니다. 방콕 공항에서 밤에 환승 대기를 해야 하거나, 공항에 밤 늦게 도착해서 시내로 가기 전에 딱 잠만 잘 목적의 호텔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 호텔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