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여행 오클랜드 포함 1주일 여행코스 추천 1

뉴질랜드 북섬여행 오클랜드와 근교 하이라이트 코스

뉴질랜드는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라입니다. 남북섬을 다 합치면 한반도의 1.2배, 뉴질랜드 북섬만 보더라도 한국 면적의 약 1.14배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에 맞는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질랜드 북섬 1주일 여행에서, 오클랜드와 북섬의 하이라이트 여행코스를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1. 뉴질랜드 북섬여행 관문 오클랜드

대부분의 뉴질랜드로 향하는 국제 항공편은 이 나라의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로 도착을 합니다. 인천공항에서의 대한항공, 에어뉴질랜드 직항편 모두 오클랜드가 도착지입니다.

오클랜드 도착 후, 시차 적응도 하고, 뉴질랜드 분위기에 적응도 할 겸, 먼저 오클랜드를 약 2일에 걸쳐서 여행을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숙소를 잡았다면, 퀸스트리트와 바이덕트 하버 등 도심을 거닐며 맛있는 음식도 즐겨보고, 다문화로 믹스된 뉴질랜드 최대 경제 중심지의 매력을 느껴보면 좋습니다.

첫째 날, 오클랜드 도심 관광을 했다면, 다음 날에는 페리를 타고, 와인과 자연의 섬인 와이헤케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는, 검은 모래 해변과 서핑 명소로 유명한 서부의 피하 비치 또는 무리와이 비치도 오클랜드의 자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그 밖의 여행지가 궁금하다면

2. 오클랜드 사람들의 여름 휴가 명소 코로만델

오클랜드에서 시차 적응과 분위기 적응을 끝마쳤다면, 오클랜드 사람들이 여름 휴가와 주말 휴식처로 가장 사랑하는 코로만델 반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코로만델은 오클랜드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하우라키 만에 삼면으로 둘러쌓여 있는 반도입니다. 오클랜드 대비, 인구밀도가 현저하게 낮고, 자연이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는 곳이어서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에게 제격인 곳입니다.

코로만델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백사장 모래를 파면 뜨거운 물이 펄펄 솟아나오는 ‘핫워터 비치’, 영화 <나니아 연대기> 촬영지였던 ‘캐스드럴 코브’등이 있습니다.

3. 해변 휴양지 타우랑가

코로만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겼다면, 남부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있는 타우랑가로 향합니다. 타우랑가는 컨테이너선들이 들어오는 항구가 있는 도시이면서, 일조량이 풍부하며, 긴 백사장을 갖춘 해변이 있어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도시입니다.

최근에는 오클랜드 다음으로 한국 이민자들이 정착하는 곳으로 선호하는 지역이며, 중고등 학생들의 어학연수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타우랑가를 대표하는 명소는 ‘마운트 망가누이’라고 하는 해변을 끼고 있는 마을입니다. 일단 우뚝 솟아 있는 망가누이 산을 비롯해서, 산 아래로는 해운대 해수욕장 만큼이나 백사장이 넓은 해변이 있습니다.

타우랑가는 여름철 뉴질랜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피서지이기도 합니다.

4. 뉴질랜드 북섬 여행코스 하이라이트 로토루아

뉴질랜드 북섬의 관광지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 한 곳만 꼽는다면 단연 로토루아 만한 곳이 없습니다. 풍부한 마오리 문화를 간직한 여행지이며, 지금도 활발히 용암의 분출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로토루아에서는 천연 온천에서 온천욕과 머드 스파를 즐길 수도 있고, 용암으로 인해 가스가 올라오거나, 뜨거운 물이 용솟음 치는 놀라운 광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로토루아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호수가를 따라 하이킹과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는, 원시림으로 가득한 레드우드 숲에서 산림욕을 하며, 하이킹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화카레와레와, 테푸이아 등의 관광지에서는 마오리 부족의 가이드를 받으며, 실제로 마오리 부족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5. 영화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로토루아에서 2박을 할 때 당일치기로 방문하거나, 또는 이 마을을 떠나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여정 중간에 들리면 좋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호비튼 마을입니다.

‘마타마타’라고 하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이 영화 촬영지는, 매년 수백만명이 찾아올 만큼 유명한 뉴질랜드 북섬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투어에 참가해서, 여행자들은 호빗과 주인공 프로도, 마법사 간달프가 영화 속에서 거주하며, 축제를 즐기던 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6. 반딧불이 와이토모 동굴

반지의 제왕 영화 팬이 아니신가요? 그러면 오클랜드로 돌아오거나, 북섬의 남쪽으로 더 먼 여행을 시작하기 전 들르면 다른 북섬 대표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세계적으로 몇 개 밖에 없다고 하는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동굴입니다.

이 지역의 이름을 따 ‘와이토모 동굴’이라고 불립니다. 스스로 불을 밝히는 반딧불이 서식하는 와이토모 동굴에는 이 동굴 외에도 수억년 동안 형성된 신비로운 석회암 동굴인 2개의 동굴이 더 있습니다.

3곳의 동굴을 모두 보기 위해서는 꼬박 하루 일정으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반딧불이 동굴과 루아쿠리 동굴 2곳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동굴에서는 스릴 넘치는 래프팅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북섬 와이토모 동굴이 더 궁금하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질랜드 북섬여행 계획할 때, 오클랜드와 주변의 근교 대표 여행지를 1주일 일정으로 둘러보기 좋은 여행코스를 추천해봤습니다.

북섬의 하이라이트라 불러도 될 만한 여행지로 추려봤기에, 1주일 정도의 시간 여유밖에 없다면 이 코스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